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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의 입구 ]
만무산의 입구.
보름달이 떠 있지만 산 안쪽으로는 빛이 닿지 않아 깜깜하기만 하다.
무언가가 튀어나오기라도 할 것 같이 음산한 기운이 가득하다.
사람의 발걸음은 오래 전에 끊겼더라도 길의 흔적은 흐릿하게 남아있다.
무언가에 걸려서 넘어질까봐 조심해서 흔적을 더듬는다.
애초에 빛이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어둑하다.
무언가가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조금 앞쪽에서 소리가 들렸다. 다른 누군가가 있나?


" 삐약! "
뺙뺙이
[ HP: 2 / ST: 3 ]
그림자의 형태를 하고 있는 죄수. 겉모습과 다르게 먹성이 엄청나니 잡아먹히지 않도록 조심.
그림자를 붙잡아 포획해야하기 때문에 주술의 수치가 낮다면 대미지를 줄 수 없다.
만약 자신의 주술 수치가 낮다면, 주술이 2 이상인 사람과 함께 공격하자.

칼로 살짝 찌르자 터져버린 죄수의 시체 덩어리 사이에서 붉은 보석을 찾았다.
관리장에게 보여주니 이것이 결계의 핵이라고 했다.
결계의 핵 [ 1 / 3 ]
기밀 문서 [ 0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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