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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세이(太星)

아화실의 관리장

190cm, 100kg. 근육이 많기에 제법 무겁다.

외관나이 28세. 실제 나이는 아마 그보다 훨씬 많은.

 

가꾸지 않고 막 길러 정돈되지 않은 백발을 가졌다. 대충 모자로 눌러놓은 듯한 느낌이다.

금안은 날카롭고 매서우며, 눈매는 진하다. 더불어 삼백안은 상당히 사나운 인상을 준다.

일상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심한 짝눈이라 오른쪽 눈은 안대로 가렸다. 본인은 제법 마음에 들어하는듯.

답답한 것을 싫어하는 그의 성격에 맞게, 와이셔츠의 윗부분 단추와 넥타이는 풀어헤쳐져 있다.

제복 역시 제대로 입지 않고 어깨에 걸쳐놓았다.

一.

기본적으로 무뚝뚝하다. 감정표현이 드물며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

부관인 -에게는 어느 정도 (일에 대한) 짜증을 표출하는 편.

 

 

二.

답답한 것을 정말로 싫어한다. 주어진 의무에는 성의껏 임하나 그 외에는 마이웨이.

주어진 의무, 그러니까 일은 부관까지 쪼아대면서 누구보다 원칙적으로 처리한다.

모든 방면에서 수완이 좋은 편이지만 일에 대해서는……

능력은 있으나 융통성은 그닥…….

 

 

三.

어느 국면에서는 누구보다 상냥한 타입.

보기와는 다르게 정이 꽤나 많아 옥졸들을 뒤에서 이리저리 챙겨준다.

하지만 겉으로는 절대로 티를 내지 않는다. 절대로!

 

 

四.

옥졸들에게는 (일단은) 아버지…같은 포지션이나, 그들이 타이세이를 생각하는 것은 각기 다른 듯하다.

누군가는 정말 친근하게 생각하고 또 누군가는 불편하게 생각하겠지.

물론 타이세이 본인은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큰 신경은 쓰지 않고 있지만.

 

 

五.

사용하는 무기는 언월도. 그 외에도 단도 몇개를 챙겨 다닌다.

싸움은 꽤나 잘 하는 편이지만, 뒤에서 감독하는 걸 더 좋아해서 직접 나서진 않는다.

정말 가끔, 아주 드물게, 옥졸들의 대련 상대가 되어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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