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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길 ]

 

 

 

달은 반 이상 그림자에 삼켜졌다. 조금 가물한 기억을 더듬어 조심스레 산을 오른다.

나무의 뒤에 갈림길이 있던 것이 생각나 거목 쪽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나무 뒤의 갈림길은 온데간데 없고, 사람이 다닐 리가 없는 곳에 사람의 길이 나 있다.

그곳이 아니면 갈 곳이 없기에 길을 따라 쭉 올라갔다.

 

다니기 쉽도록 일자로 쭉 만들어져있는 길은 꼭 산이 들어오라고 하는듯한 느낌을 주었다.

언뜻, 산 자체가 괴담이라고 했던 레이노 씨의 말이 스쳐지나갔다.

 

경사가 완만해 그다지 힘이 들지는 않는데……

 

퍽! 발에 무언가 채였다.

" 으아앙… 으아아앙… 8ㅁ8"

 

 

 

별별이
[ HP: - / ST: - ]

 

별 모양의 이매망량. 가족 단위로 모여산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길을 잘 잃어버려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

길을 잃으면 얼마 가지 못해 굶어 죽는 모양이다.

 

이매망량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것을 도와주었다.

물건을 찾는 도중, 기밀 문서로 보이는 종이 뭉치를 함께 발견했다.

 

저택으로 돌아가기 직전, 괴상한 형체를 보았다. 쫓았지만 놓쳤다

대체 뭐였을까?

 

 

결계의 핵 [ 2 / 3 ]

기밀 문서 [ 2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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